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이 대형 화재 피해를 본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구세군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KB국민행은행이 지원하는 구호급식 차량을 통해 피해복구에 한창인 서천특화시장 상인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300인분의 식사와 구세군 라면 ‘나누면’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세군과 KB국민은행은 수해,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나 인재 등에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도 구호급식 차량과 세탁 차량을 보내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긴급구호팀이 보내진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대형 화재로 수산물동 건물 전체와 257개 점포가 모두 소실되는 피해를 당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