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찬기도회, 3대회장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추대

입력 2024-02-11 17:00


연세조찬기도회 3대 회장으로 영락교회 김운성 위임목사가 추대됐다.

연세조찬기도위원회는 최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이같은 선임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조찬기도회 초대회장인 이승영 목사와 2대 회장인 이효종 장로 등 16명의 조찬기도위원은 윤동섭 연세대 총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연세조찬기도회는 1999년부터 매달 첫 목요일 오전에 루스채플에서 교직원 동문 재학생 학부모 단체 등이 모여 25년 동안 예배를 드렸다. 연세조찬기도회는 지구촌의 평화와 국가·국민을 위해, 교회와 교단을 위해, 연세와 국내 대학을 위해 기도하는 기구다.

김 신임 회장의 취임 예배는 내달 7일 연세대 허동수 이사장과 윤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연세대 사회학과 76학번 졸업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석사 졸업(Th. M)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 한경직 목사가 설립한 영락교회에 2018년 3월 제6대 위임 목사로 부임한 뒤 학교법인 영락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장, 군선교회후원회 회장, 목회지원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 재단법인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