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특별 관측회’를 오는 24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달맞이 특별 관측회’는 새해 첫 보름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천체의 다채로운 신비를 탐구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경 105㎜ 굴절망원경으로 진행되는 천체 관찰과 함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보름달을 직접 담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 해설가가 달과 주변 천체들의 전설과 과학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해천문대에서 촬영한 보름달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달 지도 포스터를 증정하며 소망종이 이벤트 진행해 정월대보름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편 ‘달맞이 특별 관측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50분부터 3회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500원, 기상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신비한 우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날 함께 운영하는 ‘가상우주체험 프로그램’과 ‘천체 전시실’을 이용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