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 게임 등으로 은둔형 외톨이 치료를 위한 단체가 설립된다.
ICF(국제장애인진단)표준에 의한 뉴런 4H 교육복지 기관 ‘브레인우드 에듀페어’(Brain woods Edufare)가 그 것.
다음 달 문을 여는 ‘브레인우드 에듀페어’에서는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는 물론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 학습자로 불리우는 경계선지능인(IQ71~84)을 비롯, ADD·ADHD, 우울증·조증 ‘은둔형 외톨이’ 등을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체는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한국특수요육원(이사장 강정아)과 발달장애 인재개발 및 재활복지정책의 산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사장 김종인)이 공동 설립했다.
최근 ICD(국제질병분류) 열한번째로 진입한 게임 장애(Gaming Disorder)의 심각성을 직시, 게임 중독이나 게임장애 예방·치료 디지털 메디신 개발 및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체 초대 교장을 맡은 김종인(분당영광교회 장로) 나사렛대 휴먼재활학부 명예교수는 “이 학교는 인간존엄(Humanity)를 바탕으로 설립했다”며 “한 생명 한 생명 치유(Healing)하는 것은 물론 강점개발(Habilitation) 및 교육의 수월성 보장, 신체적 정신적 영적 등 전인적인(Holistic) 개별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느린 학습자, 장애인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