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음주 승합차와 충돌…승용차 탄 부부 숨져

입력 2024-02-07 09:28
6일 오후 4시46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에서 SM5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량 안을 살펴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6일 오후 4시46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에서 SM5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 A씨(73)와 A씨의 아내 B씨(여·67)가 숨졌다.

스타렉스 운전자 C씨(61)는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에 해당되는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양=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