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설 명절을 앞둔 6일 청사 본관 입구에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 청렴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감사관실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 연휴 동안 금품·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상의 선물 제한기준 ▲4월 국회의원 선거 관련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금지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전남도는 공직감찰반을 편성해 설 명절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점검하는 등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15일까지 2024년 제1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남도는 명절 선물은 최대한 마음으로만 주고받고, 직무 관련자와는 식사 등 만남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가 발행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사회가 앞장서 실천하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청렴 실천 캠페인으로 공직자 스스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