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설을 앞두고 난방 공급의 핵심 시설인 ‘가압장’ 점검에 나섰다.
6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날 경기 성남 여수동 소재 가압장을 현장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1만7100여 가구에 난방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타 사의 가압장 침수 사례를 감안해 진행됐다. 지역난방공사가 운영 중인 16곳 중 비상 상황 시 가장 국민 불편이 많은 사업장을 경영진이 직접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정 사장은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약의 사태를 가정해 2·3중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