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재난대응민간위, 국회서 재난안정정책 토론회

입력 2024-02-06 15:23

기후위기재난대응 민간위원회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으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정부 재난안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석재왕 기후위기재난대응 민간위원회 위원장은 “현 정부의 재난 안전 정책은 4차산업 기술, 민간 및 지자체와 협업, 재난 시스템 혁신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재난 갈등으로 인한 사회 분열을 최소화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혼선 방지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재난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은 축사에서 재난 대응과 관련한 시민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래 국민의힘 생활안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은 안전한 사회 건설에 관한 제언을 했으며, 박현석 한국소방설비협회회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안전문화 정착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발표는 전정환 드웰링 대표,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 김욱 엘몰드텍 연구소장, 김종갑 글로벌디지털혁신 네트워크 대표가 맡았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