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한 조선소 내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4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1시23분쯤 경남 통영시 HSG성동조선에서 무게 약 50t의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로 4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구조 당시 혈흔 등 큰 외상은 없었으나 충격으로 인한 내부 장기 손상 등 피해가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회사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과실 유무를 파악 중이다.
통영=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