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앙정부가 개발한 아동급식지원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앞으로 아동 급식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국정과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참여했다.
중앙부처가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자체는 별도의 개발비용과 설치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아동급식 서비스의 제공 방법이 시군별로 다르고 배달앱 연계를 통한 온라인 주문 결제 시스템이 제공되지 않아 급식메뉴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도는 2025년부터 기존의 바우처 회사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비대면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의 대면 급식 서비스와 배달앱을 통한 급식 서비스도 할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