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징검다리일자리’ 참여사업장 모집

입력 2024-02-01 20:38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2024년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도내 공공기관(공공형) 및 사회적경제조직(민간형) 70개 사업장이다.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은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일 배움과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배양해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도내 공공기관(공공형) 및 사회적경제조직(민간형) 70개 사업장이다. 공공형 50개 직무 40개 기관과 민간형 20개 직무 30개 사업장으로 선발하고, 사업장에 근로자(참여자)로 100명의 도민을 매칭할 계획이다.

일 배움과 일 경험을 제공할 사업장은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고유인력 대체 직무, 단순 노무, 행정 보조 직무 제공 예정인 곳은 참여가 불가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사업장으로 선발되면 공공형은 7개월간 근무에 따른 인건비 월 187만원가량을 지원받으며, 민간형은 도 생활임금의 80%인 198만원을 지원받고 3개월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3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사업장별 직무분야에 맞는 참여자를 모집해 채용이 이뤄지도록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건비는 참여 사업장과 참여자 간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지원이 이루어진다.

직업상담사인 징검다리 매니저가 직장 및 직무 적응을 지원해 향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이 어려운 경제·고용 여건 속에서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구직자에게는 일 배움과 일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사업장에게는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