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1977건(취소 1339건, 정지 638건)을 단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50건(취소 1317건, 정지 533건)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 3735명의 경찰관과 1698대의 순찰차를 동원했고, 매주 화·목·토요일에 도내 전 경찰서에서 일제단속을 35차례 실시했다.
특히 평일에는 낮시간대에 단속을 집중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모두 157건을 단속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1건(15.4%)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35건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하면 64건(32.2%) 감소한 것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 단속할 계획이며 설 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상시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