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 ‘대구 일러스트코리아’가 2~4일 서관 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전시회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대구 일러스트코리아는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일러스트 전시회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 탑꾸(탑로더 꾸미기) 등 다양한 일러스트·캐릭터 기반 문구와 굿즈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일러스트레이션(일러스트 작품 및 굿즈, 캐릭터디자인 등), 디자인(타이포그래피, 북아트 등), 아트(회화, 라이브드로잉 등), 미술재료·출판 관련 아티스트와 업체들이 300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대구 일러스트코리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획관도 마련된다. 미소포토 네컷사진관에서는 8명의 작가가 직접 그린 한정판 포토프레임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캐리커쳐 기획관에서는 작가들만의 독창적인 그림체로 완성하는 캐리커쳐를 만날 수 있다.
또 작가 고유의 창의성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드로잉 기획관과 40명의 작가들이 그린 일러스트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참관객들 투표하는 ‘My Art Bucket List’ 기획관 등도 운영된다.
38명의 작가들과 함께 만드는 젤리크루 프렌즈존에서는 제품 구매 후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으로 교환해주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시 방문객 4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 이벤트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 일러스트코리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