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한 기후로 동계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경남 창원에서 전국 우수 학생 야구팀 12개팀이 참가하는 ‘2024 전국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가 열린다.
창원시는 오는 1일부터 8일까지 88올림픽야구장과 진해야구장, 마산용마고, 창원공고에서 창원시 ‘전국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전지훈련팀 간 교류전으로 아마야구 발전과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윈터리그 참가팀은 고교 11개팀 대학 1개팀 등 12개팀으로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하면 대회기간 동안 창원을 방문하는 인원이 최소 700여명이 웃돌 전망이다.
한편 창원시는 온난한 기후조건으로 동계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고 우수한 인프라와 효과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최적지 창원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윈터리그 야구대회 외 지난 1월에 연 유소년축구 동계훈련,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전을 통해 전지훈련 연계 대회를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30~80% 감면, 숙박·음식점 5~30%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적극적 유치전략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