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월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120억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인 구매한도액은 월 40만원이고 카드 보유한도액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인다.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 1일 오전 12시 15분부터, 판매대행점 104곳과 대구은행 ATM기 49곳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대구은행,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2000억원을 발행하고 매월 상시 7%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가계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