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단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30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선대 박종락 산학협력단장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연구소장 등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학생 현장실습·연구 인력(교원, 연구원)의 상호 연구 교류, 바이오 소재 관련 정보교류·공동연구, 연구장비·시설의 상호이용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관내 연구 인력과 국내·외 전문가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락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기술협력 노하우를 활용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컬 협력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지원을 통해 향후 지역의 산·학·연 협력 운영 프로세스를 해외로 전수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득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바이오 소재 분야 연구개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업무를 협력하고 연구 인력과 장비, 활동 지원 등 교류의 폭을 넓혀 지역 산·학·연의 상생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