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외교부·산업부 장관 환담… “적극 협력 기대”

입력 2024-01-30 17:03
30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0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조 장관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고충을 잘 살펴주고, 산적해 있는 외교 현안과 과제들을 잘 풀어가 달라”고 말했다. 또 “외교부와 경영계가 수시로 소통하기 바란다. 개별 기업이 풀기 어려운 문제에 외교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도 ‘직접 영업 활동한다’는 마음으로 기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손 회장은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환담에서도 “기업 투자와 수출 여건을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