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학교폭력제도센터와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에 대비한 합동 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전날 진행된 연수에는 시교육청, 동·서부 교육지원청, Wee센터, 117센터 등의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3월부터 운영되는 학교폭력제도센터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학교폭력 조사관 제도 운영 등이다.
참석자들은 동·서부교육지원청에 설치될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운영 방식과 전문조사관의 전문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배우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엄길훈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은 “센터운영 등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개선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