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모텔서 20대 여성 추락사…옆엔 처음 만난 남성

입력 2024-01-29 17:58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추락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신림동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텔에 함께 있던 신고자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와 여성은 오픈 채팅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