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설하고, 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정정윤 전무를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CMO 자리는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이 겸임하게 된다.
정 신임 CSO는 앞으로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과 실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윤 전무는 GM한국 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2003년 GM에 입사한 정 신임 CSO는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다. 2021년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았고, 2022년 11월에는 CMO로 발탁돼 GM 브랜드를 총괄했다. 윤 신임 CMO는 GE헬스케어 출신으로 2019년 GM으로 자리를 옮겨 해외 사업 부문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맡았다. 2020년부턴 한국 사업장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