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나를 다시 일으키신 하나님”…기도해 주는 ‘탁구 여제’ 양영자 선교사

입력 2024-01-28 17:45 수정 2024-01-29 17:49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양영자 선교사가 28일 서울 광진구 예수기쁨교회(박병득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인도한 뒤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양 선교사는 “나를 다시 일으켜 주신 하나님께서 고난과 상처 속에 있는 여러분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으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찬양하는 양영자 선교사. 오른쪽 장광수 선교사와 박병득 담임목사.


양 선교사는 1983년 도쿄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준우승, 86년 서울 아시아 경기 단체전 우승, 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 우승과 단식 준우승, 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명콤비 현정화와 양영자 선수.(오른쪽)

기도하는 양영자.

1989년 은퇴 후 준비 끝에 97년부터 한국WEC국제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몽골에서 15년간 탁구를 통한 선교사역을 감당했다.

2012년 귀국 후 대한체육회 꿈나무 탁구감독 등을 역임하며 유소년 국가대표 탁구선수를 길러냈다.
양영자 선교사 저서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 표지.



현재 탁구 동호회원들과 선교단체(YTTM)를 만들어 네팔과 우간다, 캄보디아 등에 복음을 전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