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설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민의 안전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해경은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불법어업과 불법어획물 매집·보관·판매, 양식장 및 선박 침입 절도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과 유·도선 관련 음주·무면허 운항, 안전검사 미수검 등 안전 저해 행위, 수산물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등도 단속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민생침해범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민생침해사범 발견 시 가까운 파출소,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