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2024년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회는 NCS 활용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NCS 기업 활용 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NCS에 기반을 둔 기업 전반의 직무 분석 제공을 통해 인사관리 체계 구축 여건을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컨설팅은 HRD(인적자원개발) 전문가 2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 담당자 1인과 함께 기업 현황과 직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무 중심의 인사 배치와 객관적 성과 체계 구축하는 데 이어 직무기술서 개발, 채용·교육훈련 방안을 수립하는 순서로 진행하게 된다.
2024년도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은 기본형(신규참여기업 대상) 30개사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인데 2월 초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2015년부터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8년간 150개사 컨설팅 실적을 올렸다. 2019년도에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관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상근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해 NCS 기업 활용 컨설팅을 토대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