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인사 관련 비리 혐의 부산경찰청 간부 압수수색

입력 2024-01-26 12:22 수정 2024-01-26 12:23

국가수사본부가 뇌물을 주고받는 등 인사 관련 비위 혐의로 부산경찰청 간부 등 경찰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국가수사본부가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총경 A씨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 영장을 집행했다.

국가수사본부는 또 같은 혐의로 부산남부경찰서 경찰관 1명과 해운대경찰서 경찰관 1명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국가수사본부가 인사와 관련해 비위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인사 관련 자료와 개인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간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