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등대교회, 창립기념 헌금 ‘전액’ 쾌척

입력 2024-01-25 22:39 수정 2024-01-25 23:41
문상원(왼쪽) 거룩한빛등대교회 목사가 김바울 등대국제학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거룩한빛등대교회 제공

거룩한빛등대교회(문상원 목사)는 최근 창립 기념 예배를 드리고 모인 헌금 전액 1760여만원을 기독대안학교인 등대국제학교(교장 김바울 목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룩한빛등대교회는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가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분립개척한 곳이다. (국민일보 2024년 1월 15일자 35면 참조)

문상원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교회 창립의 기쁨을 우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누길 원했다”며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냈듯, 교회도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곳이 되기 위해 성도들과 마음을 모으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바울 목사는 “교회의 헌신에 감사하며 귀한 기금이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 발전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