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회복·부흥 위해 헌신합시다”

입력 2024-01-25 17:24 수정 2024-01-25 17:38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단(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목사)이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23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헌신하자”고 요청했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코로나19 이후 재부흥과 재도약을 위한 ‘기도성령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사도행전적 교회의 부흥과 성경의 권위 회복, 교회다움 회복과 전도를 위한 목회자와 성도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단은 “사도행전적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초대교회의 기적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하자다”고 했다.

한편 저출산과 동성애, 낙태와 자살률 증가 등의 문제를 나열하며 “성격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한국교회의 사명”이라고 짚었다. 이어 “영적 게으름과 나태함이 한국교회 성도 감소와 교세 감소의 원인”이라며 “한국기독교 140년을 기억하며 거룩한 순교의 피를 다시금 되새기자”고 권했다.

끝으로 “한국교회가 민족의 희망이 돼야 한다”면서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믿음을 선포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박윤서 인턴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