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이던 파도가 꽁꽁’ 나흘째 이어진 한파에 얼어붙은 바다

입력 2024-01-25 14:11 수정 2024-01-25 14:18


나흘째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25일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에 파도가 강한 추위로 인해 얼어붙어 있다.



해수욕장을 지켜보던 지역주민 김모(54) 씨는 “바다가 이렇게 높이 얼은 모습을 처음 본 거 같다”라며 “파도가 쳐서 얼더라도 밀물 때 물이 차면 보통 다 쓸려가는데, 어제 영하 20도를 기록하더니 그대로 얼어붙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금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오는 주말에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를 기록하며 평년기온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