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가 베트남 주요 대학과 글로벌 교육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이다.
광주대는 최근 김갑용 부총장과 윤인철·조정호 교수가 최근 베트남을 방문, 스윈번 대학과 학문적 문화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인큐베이팅 등 교육 분야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환학생 파견, 공동 기업가 정신·혁신 컨퍼런스, 공동 일자리 창출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양국의 창업기업과 교육환경 정보 공유 등에도 나선다.
광주대 방문단은 또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CMC대학도 방문, 컴퓨터 분야 학생 교류와 복수 학위제 등을 추가 논의했다.
광주대는 해외 선진대학 교육 참여와 자매결연 확대, 국제교류 활동,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이 활발하다.
이 대학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 심사와 체류기간 상한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석·박사과정 입학예정자는 국적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