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25일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1월 청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청렴 1번지 도시를 만들고자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 혁신 의지를 다짐하는 ‘2024년 동해시 청렴·이해충돌방지 실천 결의서’를 낭독하고, 공직자의 부정부패 근절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도 반부패·청렴 활동의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적이해 관계자 및 직무관련자의 신고, 회피 의무 등 공직자의 10대 행위 기준에 관한 사례를 소개하고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2024년부터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공직자의 이해를 돕겠다”며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조성을 통해 청렴 1번지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