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는 청년정책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고양시 청년정책의 방향 점검 및 관련 정책 제언을 위해 고양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보다 많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청년 10명과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 고양시 청년 정책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청년정책 관련 의견 수렴, 정책 및 조례 제언, 자유 토론을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어진 고양시 청년정책에 대한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의 보고와 청년정책 업무 추진 현황, 2024년 역점사업 설명에서는 특히 2024년 하반기 개소를 앞둔 고양 내일꿈 제작소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양 내일꿈 제작소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 및 공유오피스, IT 교육 공간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총 2개 동,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6854㎡ 규모로 화정동에 건립된다.
박현우 위원장은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으로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안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양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청년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실질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