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최대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는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나섰다.
삼송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지역 내 복지관, 경로당, 보육원, 삼송지구, 지축지구 아파트단지 등에 방한모자 5100여개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삼송테크노밸리 내 니트모자 제조 전문기업인 대신니트·명인니트가 각각 2500개와 2600개의 방한모자를 삼송테크노밸리 관리단에 기부하면서 지역 내 어르신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오창환 삼송테크노밸리관리단 회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삼송테크노밸리 소재 기업체가 기부한 물품을 모아 경로당, 복지관, 보육원 등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기부된 방한모자는 삼송, 지축지구 아파트 단지별 100여개, 대한적십자사 고양지회, 복지관, 보육원, 사단법인 희망나눔누리 등에 300~2000여개씩 전달됐다”고 밝혔다.
2015년 준공된 삼송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9만여㎡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현재 총 950여 기업체가 입주한 고양시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