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대구 초·중등 출품작 7편이 1등급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부문에서는 남대구초 홍준성 교사의 DIVEIN 탐구수업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DEEP 시민역량 기르기, 대천초 백은미 교사의 맥락 에듀테크를 활용한 의미구성 읽기전략으로 세상을 새롭게 읽는 독서가 되기, 장동초 박준수 교사의 I.CAN 전락 적용 할 수 잇다 프로그램으로 꼬마수학자 기르기, 칠성초 임현진 교사의 생각(THINK)이 트이는 영어! 스토리기반 BEST 프로그램으로 미래지향적 Literacy skill(문해력) 기르기가 수상했다.
중등 부분에서는 경서중 이지영 교사의 DA-Si-Ma 수업으로 과학의 感(감)·7(칠)·맛 우려내기, 새론중 안주영 교사의
이밖에도 중등 부문에서 우수사례 출품작 중 3편이 2등급, 4편이 3등급에 선정되는 등 중등 출품작 13편 중 1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수업 혁신을 위한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업 중심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초등 부문 대표로 남대구초 홍준성 교사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