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기간 중 경기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돕는다.
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급식·의무 등을 강원2024 경기력향상지원센터를 통해 중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력향상지원센터는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운영한다. 평창올림픽 때는 훈련과 특식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체중관리가 중요한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의 경우 하루 8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집중 관리를 펼쳐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종성 평창동계훈련센터장은 “2018 경기력향상지원센터의 성공 사례를 발판삼아 청소년 선수들이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등 전 국가대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지난 19일 평창동계훈련센터를 찾아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에서의 선전은 경기력향상지원센터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청소년 선수들이 센터의 지원을 받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