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민생토론회 불참…‘당정 충돌’ 여파 해석

입력 2024-01-22 10:08 수정 2024-01-22 11:0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지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예정됐던 5차 민생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거취 문제를 비롯한 당정 충돌의 여파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생방송 30분 전쯤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심해 민폐가 될 것 같아 참석이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생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신 주재한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