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 추경호 전 부총리

입력 2024-01-19 13:52

추경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닮상사)’에 세 차례 뽑히면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기재부 닮상사는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능력 인격 등을 고려해 평가하는 연례행사다.

기재부 노동조합은 19일 ‘2023년 닮고 싶은 상사’에 국장급 이상으로 추 전 장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강영규 공공정책국장 등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 전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기재부 장관으로 작년 12월 말에 임기를 마쳤다.

과장급에서는 이준범 기획재정담당관, 심현우 대외경제총괄과장, 김봉준 국제경제과장, 이성원 재정정책총괄과장 등 8명이 ‘닮고 싶은 상사’ 뽑혔다. 특히 추 전 부총리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이준범 기획재정담당관은 ‘닮상사’에 총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 노조는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인 간부를 표창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해 발표하고 있다.

세종=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