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선수단과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19일 평창돔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평창 관내 중·고등학생 25명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27일 횡성 웰리힐리 파크 일대에 펼쳐지는 문화공연에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에버그린(밴드)’,‘THE-MIX(댄스)’가 무대에 올라 선수단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대회 기간 동안 2018평창올림픽기념관 광장 일원에서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플레이 윈터 존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평창 대관령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기획단 ‘멍초’가 기획·참여한 문화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청소년 기획단에 진부청소년문화의집 T&A(Teenager&Artist)가 참가해 페이스 페인팅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9일 “청소년올림픽은 선수단을 비롯한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인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평창을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2018평창올림픽의 감동이 다시 한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