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 이어 호주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호주는 지난 1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인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호주는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가 지난 17일 맨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호주는 이날 91위인 시리아를 상대로 경기를 공격적으로 운영했지만 꽤나 어렵게 승리했다. 후반 14분 잭슨 어빈이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한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날 오후 11시30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인도의 B조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