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이 자연휴양림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해 1924만명이 자연휴양림을 찾으며 전년 대비 약 14만명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해제 이후 지난해 출국인원 수가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방문객의 수가 늘어난 것이다.
산림청이 실시한 ‘2023년 산림휴양·지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91%는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고 60% 이상이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따라 시설을 확충·보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