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회성 회복운동”...올해 설 명절에도 고향교회로

입력 2024-01-18 15:56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이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을 전국 교회 성도들에게 작은 교회, 농어촌 교회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미래목회포럼은 한국100주년기념관에서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 측은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 오면서 목회자들의 참여와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사랑 실천을 이끌어 왔다”며 “고향 교회를 방문해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교회와 목회자들에 전하길 바란다. 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은 특별히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고향 교회 방문 프로젝트 슬로건인 ‘고향교회 목사님 우리가 듣겠습니다’ ‘고향교회 목사님 우리가 함께합니다’ ‘고향교회 목사님 사랑합니다’ 등을 정하고, 고향 교회와 자매결연 및 목회자 강사 초청, 고향 교회 및 사택 리모델링, 감사헌금 및 선물 전하기 등 다양한 섬김 활동을 제안했다.

이상대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은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