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도심 속 저수지인 구곡지 일원에 생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 5000㎡ 부지에 조성 중인 구곡지 친수공간을 5월까지 마무리하고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은 2022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24억원이다.
시는 습지공간과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와 타원형 조깅 트랙, 황토 산책로 및 운동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40면 규모의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만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도심속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