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TL)’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약 1주일 만에 단행했다.
1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용자 플레이 경험 개선을 취지로 한 TL의 대형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지난 10일 이용자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한 편의 개선 사항이 그대로 게임에 반영된 것이다.
주요 업데이트는 ▲플레이 상황에 따라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 등이다. 스킬 전환 시스템에 따라 주 사용 무기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파티 던전 매칭, 길드 구성 등 이용자 협동 플레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버 통합을 진행했다. 기존 21개 서버가 10개 서버로 통합되어 서버간 이용자 수가 균등하게 조정되었다. 이용자의 캐릭터 이름, 소지 아이템, 배틀∙성장 패스 정보, 길드 이름∙레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랭킹 활동, 처치 랭킹 점수, 길드 랭킹 점수 등은 초기화된다.
엔씨는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세상, 더블 업’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필드∙아크 보스 정벌 참여 보상 ▲기원석∙차원석의 시간 당 자원 생산량 ▲길드 활동 점수 ▲’파올라의 차원진’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계약의 증표: 차원’(금, 토, 일) 등을 모두 두 배로 받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