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예정자 37명이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발표에 따르면 2023년 9∼10월 진행된 실기시험과 올해 1월 4∼5일 이뤄진 필기시험에서 가천대 의대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가천대 의대는 선도적으로 기초의학 간, 기초·임상 간 통합교육을 하며 의학 연구과정을 개설, 의과대학생들이 연구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용순 의대 학장은 18일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최고 수준의 임상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통한 실기시험 대비, CBT 필기시험 대비를 위한 학년별 조기 노출 교육 등을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