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노후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조기 추진에 174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학교 355곳이다. 시설내진보강, 석면제거, 냉난방개선, LED조명시설, 창호개선개선 등을 겨울방학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위지역 학교 10곳에도 46억원을 투입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3월 개학 전 사업을 마무리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의 조기 진행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