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1t 화물차 갯벌 추락…60대 여성 숨져

입력 2024-01-16 16:34

전남 고흥의 한 해안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도로 아래 갯벌로 추락해 6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16일 오전 8시4분쯤 고흥군 과역면 한 해안도로 아래 갯벌에 1t 화물차가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물차에서 A씨(62·여)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판단됐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인근 친척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해경은 A씨가 귀가 도중 도로를 벗어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