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월까지 산사태취약지역·대피소 사전 점검

입력 2024-01-16 14:05
산림 당국 관계자가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안내표지를 부착하는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3월 31일까지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피소를 사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와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 대한 안전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지역 주민 등에게 산사태 재난 대비 교육과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5월15일~10월 15일)을 앞둔 4~5월은 2차 추가 사전점검·정비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평년 대비 한달 빠른 현장점검으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전국 산사태 예방기관은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