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이정은, 대방건설과 동행 2년 더 연장

입력 2024-01-16 13:06
이정은(뒷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해 총 7명으로 식구가 늘어난 대방건설 골프단. 대방건설

‘핫식스’ 이정은(27)이 대방건설과의 동행을 2년 더 연장했다.

대방건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이정은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정은과 대방건설은 2018년 부터 첫 인연을 맺었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2017년과 2018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이정은은 2019년 LPGA 투어에 진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작년에는 LPGA투어 상금랭킹 75위에 그치는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으나 대방건설은 후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대방건설은 이 외에도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현세린(22)과 임진영(20)과의 후원 계약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KLPGA투어에 입성하는 신인 주가인(20)을 추가로 영입했다.

이로써 대방건설은 골프단은 기존 후원 선수인 LPGA투어 신인왕 후보 이소미(24)와 미국 교포 노예림(22), 그리고 KLPGA 투어 2년 차 김민선(20) 등 총 7명으로 늘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