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국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총선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24-01-16 00:12
이형섭(오른쪽)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 제공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송산 1·2·3동, 신곡 1·2동, 장암동, 자금동을 포함하는 의정부시을 지역에서 지난 5년간 당원협의회를 이끌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이끄는 등 의정부의 새로운 정치변화를 만들어 왔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위원장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의정부에서 장기집권하는 동안 의정부의 도시경쟁력과 위상은 급격히 추락해 왔다”면서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 7호선 의정부 연장 민락역 패싱, 금오동 캠프카일 개발사업 민간업체 특혜논란, 신곡동 체육공원 민간사업자 특혜의혹 등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가 의정부를 망쳐왔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영상들을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최근에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의 진실을 파헤치는 책 ‘진실추적’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젊은 정치인으로서 의정부의 과감한 정치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의정부 시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경청하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구태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을 예고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