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인당 5만원 돌려준다”…제로페이 20% 환급

입력 2024-01-15 17:12

부산시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제로페이 20% 환급(페이백)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를 거치지 않는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2019년 도입했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 업체는 결제수수료가 없고 8~12억원 업체는 0.3%, 12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0.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부산은행(모바일 뱅킹),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내달 29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며 상품권 사용기한은 3월 20일까지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