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법정 정기검사를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임시휴무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매년 이뤄진다. 감독관청인 인천 중구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진행된다.
공사는 차량, 궤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현장 위주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기간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빠르고 안전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휴무 기간을 기존 8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진행하는 법정 정기검사로 부득이 운행을 일시 중지하게 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월미바다열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