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2024년 백령 브랜드쌀 생산사업 추진

입력 2024-01-15 13:11
인천 옹진군청사 전경.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 확대 및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24년 백령 브랜드쌀 생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브랜드 쌀 생산사업은 공공비축미곡 위주의 쌀 생산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북도면 고시히카리 품종에 이어 올해는 백령면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백령농협과 농가는 백령 브랜드쌀 생산사업을 통해 하이아미 품종 10㏊를 계약재배·생산하고 백령·대청지역 내 식당 등 수요처에 판매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사업 추진에 따른 드론 방제, 쌀 판매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주환 군 농정과장은 “쌀 소비 감소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 브랜드쌀 생산을 점차 확대해 지역 내 쌀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우리 군 브랜드쌀 생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배, 생산, 판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